봄이면 빠질 수 없는 개두릅, 쌉싸름한 향에 푹 빠졌다면?
데치기부터 장아찌까지 맛있게 즐기는 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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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두릅과 참두릅 차이
| 구분 | 식물 | 줄기 | 맛 | 가시 | 주산지 |
| 개두릅 | 음나무 | 얇고 자줏빛 | 쌉싸름, 인삼향 | 날카로움 | 강원도 |
| 참두릅 | 두릅나무 | 짧고 초록색 | 고소하고 은은 | 부드러움 | 전북 순창 |
개두릅은 음나무에서 나는 새순이에요. 개두릅은 엄나무(음나무) 새순으로, 참두릅과 달리 줄기가 얇고 자줏빛을 띠며 쌉싸름한 인삼향이 강해요. 잎은 단풍처럼 생겼고, 가시는 날카로워 손질할 때 주의해야 하죠.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귀한 나물로, 약효가 뛰어나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참두릅은 두릅나무 새순이죠.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자라는데, 줄기가 짧고 초록색에 고소한 향이 특징이에요. 가시는 부드러워 손질이 쉬운 편이고, 전북 순창이 주산지로 전국 70%를 생산하죠. 개두릅보다 은은한 맛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맛과 향이 달라요. 개두릅은 씹을수록 고수 같은 강한 향과 쌉싸름함이 퍼지고, 참두릅은 아스파라거스 비슷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이 돋보여요. 개두릅은 약재로도 쓰여 귀한 대접을 받지만, 참두릅은 대중적인 나물로 사랑받죠.
가격 차이도 있어요. 2024년 기준, 개두릅은 1kg에 3만5천-3만7천 원, 참두릅은 2만5천-3만 원으로 개두릅이 더 비싸요. 개두릅은 채취량이 적고 희소해서 가격이 높죠. 시장에서 고를 때 줄기 색과 가시로 구분하면 헷갈릴 일 없어요!
개두릅 데치기와 손질법
| 단계 | 방법 | 도구 | 시간 | 주의점 |
| 세척 | 식초물 담금 | 볼, 식초 | 5분 | 흐르는 물 헹굼 |
| 손질 | 밑둥, 가시 제거 | 칼, 장갑 | 5-10분 | 가시 조심 |
| 데치기 | 소금물 데침 | 냄비, 소금 | 1-2분 | 밑둥 먼저 |
| 헹굼 | 찬물 헹굼 | 볼 | 30초 | 물기 제거 |
손질은 가시 제거부터 시작해요. 개두릅은 날카로운 가시가 많으니 장갑 끼고 밑둥과 지저분한 껍질을 칼로 잘라내세요. 어린 순은 가시가 부드러워 그냥 데쳐도 되지만, 단단한 가시는 칼등으로 긁어 제거하면 좋아요. 식초 2큰술 넣은 물에 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면 불순물이 빠져요 :)
데치기는 밑둥부터 해야 해요.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 넣고 밑둥을 30초 먼저 데친 후 잎까지 넣어 총 1-2분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거려 식감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면 독성 제거도 되고 향도 살아나죠!
독성 걱정도 해결돼요. 개두릅엔 약한 독성이 있어 생으로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생길 수 있어요. 데친 후 2시간 찬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독성 완화돼 안전하죠. 이렇게 하면 쌉싸름한 향과 식감 모두 잡을 수 있어요;;
손질 팁 알려드릴게요. 가시 제거할 때 신문지 깔고 하면 청소 쉬워요. 어린 순은 12-15cm 크기가 부드럽고, 굵은 순은 반으로 잘라 데치면 고르게 익어요. 손질 후 바로 요리하지 않을 거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세요!
개두릅 먹는법과 요리
| 요리 | 재료 | 조리법 | 시간 | 특징 |
| 숙회 | 초고추장 | 데쳐 찍어먹기 | 5분 | 간단, 향 강함 |
| 무침 | 된장, 고추장 | 데쳐 양념 버묶기 | 10분 | 밥반찬 적합 |
| 전 | 부침가루, 기름 | 반죽해 부치기 | 15분 | 바삭한 식감 |
| 튀김 | 밀가루, 기름 | 반죽해 튀기기 | 20분 | 별미 간식 |
| 요리 | 재료 | 조리법 | 보관 |
| 장아찌 | 간장, 식초, 설탕 | 데쳐 절이기 | 냉장 6개월 |
숙회는 가장 쉬운 개두릅 요리예요. 데친 개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쌉싸름한 향이 입맛을 돋우죠. 고추장 3, 식초 4, 매실청 2 비율로 초장 만들면 감칠맛 나요. 5분이면 완성되는 간단한 반찬이라 바쁠 때도 딱이에요 :)
무침은 밥반찬으로 최고죠. 데친 개두릅에 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 넣고 버무려 개두릅 무침 만들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양념 비율은 된장 1, 고추장 0.5, 참기름 1로 하면 깊은 감칠맛 나죠. 10분 투자로 든든한 반찬 완성!
전과 튀김은 별미예요. 개두릅 전은 데친 순을 부침가루 반죽에 묻혀 부치면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튀김은 밀가루 반죽에 묻혀 180도 기름에 3-4분 튀기면 고소한 향이 배가 되죠.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장아찌로 오래 즐겨요. 데친 개두릅을 간장, 식초, 설탕, 물(1:1:1:0.8) 끓여 식힌 양념에 담가 3일 실온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6개월까지 먹을 수 있어요. 간장물은 거품 걷고 식혀 부어야 향이 잘 배요 :)
개두릅 효능과 부작용
| 효능 | 성분 | 효과 | 적용 |
| 간 건강 | 사포닌 | 해독, 간 기능 | 간염, 간경화 |
| 면역력 | 비타민C | 항산화 작용 | 피로 회복 |
| 관절염 | 황산화물질 | 신경 진정 | 근육통 완화 |
| 부작용 | 독성 | 복통, 설사 | 과다 섭취 |
간 건강에 도움 되는 개두릅이에요. 개두릅은 사포닌 함량이 높아 간 해독과 간 기능 회복에 좋아요. 한방 문헌에 따르면 간염, 간경화 치료에 쓰였다고 하죠. 쌉싸름한 맛이 간 건강을 돕는 비결이라 꾸준히 먹으면 효과 볼 수 있어요 :)
면역력도 쑥쑥 올려줘요. 비타민C와 황산화 물질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 높이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 돼요. 봄철 입맛 없을 때 개두릅 요리로 기운 내기 딱이죠. 강원도에서 약용으로 귀하게 쓰인 이유가 있어요!
관절염과 근육통에도 좋아요. 황산화 물질이 중추신경 진정시켜 관절염이나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특히 나이 들수록 쑤시는 관절 때문에 고생이라면 개두릅 꾸준히 챙겨보세요. 약재로도 쓰일 만큼 효능 확실하죠;;
부작용도 알아둬야 해요. 개두릅은 과다 섭취 시 약한 독성 때문에 복통, 설사, 어지럼증 생길 수 있어요. 하루 50g 이하로 적당히 먹고, 생으로 먹지 말고 꼭 데쳐서 드세요. 몸이 찬 사람은 소량만 먹는 게 좋아요!
개두릅 보관법과 채취
| 방법 | 보관 | 기간 | 도구 | 주의점 |
| 냉장 | 신문지 포장 | 5-7일 | 밀폐용기 | 씻지 않기 |
| 냉동 | 데쳐 얼리기 | 3개월 | 지퍼백 | 물기 제거 |
| 채취 | 4월 중순 | 1주일 | 장갑, 낫 | 가시 조심 |
냉장 보관은 신문지로 싸서 해야 해요. 개두릅은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으면 5-7일 신선하게 보관돼요. 잎 사이에 신문지 깔면 습기 흡수돼 더 오래 유지되죠. 바로 먹지 않을 거면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두세요 :)
냉동으로 오래 보관 가능해요. 데친 개두릅을 물기 짜고 지퍼백에 나눠 넣어 냉동 보관하면 3개월까지 먹을 수 있어요. 요리할 때 해동 없이 바로 써도 향과 식감 유지돼요. 대량 구매했을 때 냉동 추천드려요!
채취 시기는 4월이 딱이에요. 개두릅은 4월 중순이 채취 적기로, 이때 순이 가장 부드러워요. 두꺼운 장갑과 낫으로 밑단 꺾어 따야 가시 안 찔리고 나무도 덜 상해요. 채취 후 바로 손질하면 신선함 유지돼요;;
묘목 심기도 좋아요. 개두릅나무 묘목은 2-3년생이 뿌리 잘 내려요. 봄에 심으면 4월에 순 채취 가능하죠. 음나무는 가시 많아 울타리용으로도 쓰였으니 정원에 심어도 멋져요. 묘목은 농원에서 1만-2만 원에 살 수 있어요 :)
마무리 간단요약
- 개두릅 vs 참두릅. 개두릅은 쌉싸름한 인삼향, 참두릅은 고소한 맛. 줄기 색과 가시로 구분하세요.
- 데치기 필수. 밑둥부터 1-2분 데쳐 독성 제거하고 향 살려요.
- 요리 다양해요. 숙회, 무침, 전, 튀김, 장아찌로 입맛 따라 즐겨요.
- 효능 많아요. 간 건강, 면역력, 관절염에 좋아요. 과다 섭취는 피하세요.
- 보관 똑똑히. 냉장은 신문지로 5-7일, 냉동은 데쳐 3개월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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